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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추천|교결-절대역] 더티토크의 끝판왕

Won Now 2022. 12. 11. 13:31

 

 

여자 주인공 : 최주미 / 우성건설 전무 외동딸/ 카페 '본차' 사장

남자 주인공 : 정윤교 / 우성건설 상무이사

 

줄거리

 

우성 건설에서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자 하는 아버지의 욕심으로 주미는 우성 건설의 상무이사 정윤교와 맞선을 보게 된다. 선자리에 관심이 없던 윤교는 자신에게 당돌하게 대꾸하는 주미를 보자마자 알 수 없는 마음을 품게 된다. 어느 날 주미를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주미를 위협하고 그 사건을 계기로 주미와 윤교는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저기, 저…!”

화들짝 놀라 그의 코트 자락을 잡았다.

“가, 가시는 거예요?”

“…….”

“아니, 오셨는데 이렇게 금방 가시게요?”

“이런 어쭙잖은 대시 안 좋아하는데.”

“대시가 아니라… 혹시 또 그놈이 찾아오기라도 하면.”

“그래서, 밤새 경호라도 해달라고?”


윤교는 술 취한 주미와 하룻밤을 보낸다. 단 하룻밤으로 인하여 임신하게 된 주미. 임신한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해결해 보려 하는 주미의 앞에 정윤교가 나타난다. 윤교는 오래간만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미를 놓아주고 싶지 않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주미를 위해 움직이는 윤교. 다른 사람과 달리 자신에게 슬쩍 대드는 주미가 귀엽기만 하다. 주미를 볼 때마다 욕구에 시달리고 더티 토크를 시전 하며 주미를 잡아먹는다. 많은 밤을 함께 보냈지만 정작 윤교의 입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한 주미는 윤교에게 묻는다. 시작이 어찌 되었건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한다.

 

최주미

" 좋아하니까..사랑하니까 그런 거지."

" 그러는 당신은 왜 말 안해요?"

 

정윤교

" 사랑. 안 했으면 지금처럼 애새끼같이 초조해하지도 않았을 텐데 "

 

감상평

 

교결 작가님의 로맨스 소설은 매우 강력한 19 금이다. 특히 절대역은 더티 토크의 끝판왕이다. 소설을 리뷰하면서 인상 깊은 대사를 넣고 싶어도 민망해서 넣을 수가 없는 지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결 작가님의 '절대역' 을 추천하는 이유는 주인공들의 감정 흐름에 몰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주미'는 부잣집 외동딸이다. 아버지 덕분에 부를 누리며 생활 하지만 언제나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정윤교를 만나면서 애써 눌러두었던 주미의 당찬 모습들이 나온다. 주미는 연약하지만 사랑스럽다. 정윤교는 수위 높은 더티 토크로 민망함을 주지만 항상 주미에게 힘이 되어 준다. 행동으로 주미에 대한 마음을 보여주기에 주미 역시 정윤교를 믿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거칠어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주미에게 꼼짝 못 하는 정윤교. 다소 거북할 수 있는 19금 씬과 더티 토크가 난무하지만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다면 교결 작가님의 '절대역'을 추천한다.